관내 개별주택가격이 평균 3.9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3.05%, 2016년 2.69% 오른 것과 비교해 오름 폭이 컸다. 원주시는 올 1월 1일 기준 공시대상 개별주택 2만9천670세대의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4월 4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오름 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일산동으로 5.42% 올랐으며, 이어 행구동 5.33%, 흥업면 5.13%, 단구동 4.59% 순이었다. 반대로 오름 폭이 가장 적었던 곳은 봉산동으로 1.78% 올랐으며, 원인동(1.88%), 학성동(2.97%), 호저면(2.99%)도 오름 폭이 적었다.

개별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원주시 세무과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소유자, 이해관계인은 용도지역 및 주건물구조 등 주택 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주택 가격과 인근 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경우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출할 수 있다.

원주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 주택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 가격과 인근 주택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2017년도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 ▷문의: 737-2361∼3(세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