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7)에 원주 40개 기업이 참가한다. 'Smarter, Easier, Healthier'란 주제로 열리는 KIMES 2017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579개 국내 업체를 비롯해 미국 125개사, 중국 154개사, 독일 88개사 등 41개국 1천292개사가 참가하며 첨단의료기기, 병원 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소개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원주 의료기기 공동관을 조성해 (주)아이센스를 비롯한 27개 기업과 KIMES 2017에 참가할 예정이다. COEX 전시장 1층 Hall A와 Hall C에 71개 대단위 부스를 마련한다.

(주)메디아나, 대양의료기(주), (주)어드벤텍코스텍, (주)씨유메디칼 등 13개 기업은 독립 부스를 조성해 총 40개 기업이 원주 의료기기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원주 의료기기 공동관에는 별도 홍보관이 조성된다. 테크노밸리 기업지원 서비스를 소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의료기기 보험등재 1:1 상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KIMES 2016에서 원주는 41개 기업이 참가해 수출상담 1천549건, 수출계약 667만불(77억원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