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인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장
“고향 원주의 농업발전 위해 헌신”

신임 심우인(54)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장은 “고향인 원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협 본연의 정신을 지키고 농산물 유통 혁신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모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선출 포부를 밝혔다.
또 조합원이 생산하는 작물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심 지부장은 “시지부가 잘 되기 위해서는 지역농협과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민들을 잘 살게 해야 한다”면서 “치악산복숭아 명품화사업과 토토미 1만회원 모집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 유치로 원주가 급속도로 산업화 되고 있는 만큼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금융자산관리에도 관심을 갖겠다는 심 지부장은 원주출신으로 영서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춘천시지부 후평동·중앙로지점장을 거쳐 원주시지부 발령전까지 철원군 지부장을 역임했다.
심 지부장은 “원주는 타지역에 비해 경영상태가 양호하다”며 “원주를 전국농협의 모범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김계환씨와 1남1녀.
이기영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