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백 교수

▲ 김장영 교수

 

 

 

 

 

 

 

 

 

 

하루 평균 6시간 미만을 자는 사람은 정상적인 수면 시간을 취하는 사람보다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7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장영 교수(심장내과)와 고상백 교수(예방의학) 연구팀은 의학전문지 저널 오브 휴먼 하이퍼텐션(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 2016년 12월호에 코호트 연구를 통한 수면부족과 고혈압 발생의 인과관계를 밝힌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으로 수면이 부족한 40세 이상 1천715명의 건강한 성인을 약 3년간 추적한 결과 약 15%에게서 새로운 고혈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상 수면시간(6~8시간)을 갖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생률이 71%나 높은 결과였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 및 식이조절도 중요하지만 낮잠을 포함한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6~8시간 가량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