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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가게 선도지역' 도전

정부, 이달말 대상지 발표…리모델링 등 10억원 지원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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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 정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방문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신청서를 접수했다.

원주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82곳의 나들가게가 지정됐다. 춘천 52곳, 강릉 42곳에 비해 훨씬 많다. 하지만 나들가게로 전환 가능한 골목 슈퍼가 500여 곳이나 더 있어 나들가게 지원 사업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춘천에서는 20% 정도 연매출이 늘었다"며 "사업에 선정되면 원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조성사업은 나들가게로 선정된 점포에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것이다.

위생·서비스·고객응대·상품배열 등 점포주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을 돕는 모델숍 지원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원주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물건을 나들가게에서 진열·판매하도록 하고, 젊은 주부들이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대신 나들가게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사업도 벌인다.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간 10억원의 국·시비가 지원된다"며 "지원이 끝나도 나들가게 점포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해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조성사업 발표는 이달 말 있을 예정이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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