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대표

▲ 김선희 대표

사회적협동조합 원주 진로교육센터 새움(대표: 안희정, 이하 새움)과 아동청소년발달센터 프롬아이(대표: 김선희, 이하 프롬아이)가 강원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2016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발전연구원(원장: 육동환) 강원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조근식 부연구위원)은 서비스 제공인력의 공모 사례를 바탕으로 우수 운영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제공인력의 보람과 성취, 이용자들의 구체적 변화,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 등이었다. 

지난해 청소년 진로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 새움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6개월 간 진행된 서비스는 자기애 찾기, 직업탐색 등 진로서비스 과정을 거쳐 심층상담으로 맞춤별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의무교육이라는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각자 수준에 맞는 현실적인 진로설계를 반영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프롬아이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진행 사례를 통해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전 심리검사 및 아동 심리상태에 따라 놀이, 언어, 인지,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곳을 찾는 아동은 대부분 언어장애를 겪고 있다. 따라서 언어장애에 대한 개인의 내적·환경적 원인을 분석해 적절한 치료로 잠재된 언어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의사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어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부가서비스로 내성적인 아동의 사회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집단활동을 진행했으며, 근본적 심리치유를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치유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새움 안희정 대표는 "지역사회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현실을 마주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원주시지역사회서비스에 참여한 이용자는 4천700여명이며, 377명이 제공인력으로 활동했고 72개 기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