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관련 출원, 분석비용 등을 지원하는 기관은 크게 3개 기관이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전략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다. 한국발명진흥회 산하에는 각 지역의 지식재산센터가 있고 강원도에는 산업경제진흥원에 위치한 강원지식재산센터가 있다.
 

 강원지식재산센터에서는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비용, 관련 분석비용 등을 지원한다. 다만, 작년과 달라진 점은 해외출원비용 지원은 유지하면서, 국내 출원비용 지원제도를 폐지한 점이다. 이는 불필요한 지식재산의 출원을 방지하고자 함이다. 국내 지원사업을 중소기업 IP경영지원단 사업이라는 보다 종합적인 사업으로 편입하여 중소기업의 IP컨설팅, 특허분석,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디자인 개발 등을 기업당 2천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이는 IP의 질적 성장을 위함이다.
 

 또한 글로벌 IP기업 육성사업이라 하여, 수출 또는 예정중인 기업에 대해서 지식재산 관련비용을 연간 7천 만원 한도에서 최대 3년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있으며, 이러한 사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년 초 글로벌 IP기업으로 신청하여 평가를 통해 선정을 받아야 한다.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는 IP 분석 사업을 주로 지원한다. 이는 변리사,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소속 전문위원이 팀을 구성하여 수 개월 동안 기업의 특허전략을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밖에 IP 확보와 디자인 개발이 융합된 형태의 지원사업도 있다. 융합지원사업은 IP전문가인 변리사와 디자인전문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기업의 디자인 개발부터 개발된 디자인의 IP권리화까지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해외 수출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련 사전 리스크 분석, 해외 분쟁발생시 대응방안 컨설팅 등 주로 해외 IP 이슈에 관한 비용을 지원한다. 원주시 지원으로는 원주시청에서 국내 및 해외 IP 출원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다. 이상 소개한 각종 지원사업을 잘 활용하여 지역 기업들이 강한 IP 기반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