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동 소담경로당(회장: 김복열) 준공식이 오는 29일 오전11시30분 신축 경로당에서 열린다.

단구동 보라매연립 앞 주택가에 위치한 소담경로당은 2억원을 투입, 연면적 65.52㎡ 규모로 신축됐다. 방 2개와 거실 1개, 화장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8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4개월만에 완공됐다.

소담경로당 인근에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멀리 떨어진 타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항상 웃음이 샘솟는 연못 같은 곳’이란 의미로 ‘소담(笑潭)경로당’으로 명칭을 결정했다”고 밝힌 김복열 초대 노인회장은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돼 너무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문의: 737-5161(단구동 복지행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