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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밥집, 건강한 밥상 추구…천연재료 사용

13가지 반찬 한 상 가득…쿠킹클래스 준비 중 임춘희 기자l승인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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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와 보슬 하게 부풀어 오른 달걀찜, 조물조물 무친 나물 반찬, 고명으로 얹은 파릇한 부추, 노릇하게 구운 생선구이 등 정성이 한 상 가득하다.

가족을 위해 식탁을 준비하는 어머니의 손길이 느껴지는 이곳은 유미영 대표 부부가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인사동밥집'이다. 

버섯, 숙주, 고추, 부추, 양배추, 브로콜리 등 13가지의 신선한 재료를 데치거나 찌고, 볶아서 만든 반찬이 정갈하다. 간이 강하지 않고, 들기름이나 들깨로 고소함을 더해 금방 지은 따끈한 밥 한 숟가락에 나물 반찬을 올려 입에 넣으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제철 재료를 사용해 반찬을 가끔 바꿔주기 때문에 식상하지 않은데다 우리 입맛에 맞는 한식이다 보니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메뉴는 인사동 정식이다. 상차림은 나무랄데가 없는데 가격 부담이 없다는 것이 매력이다. 친구와 함께 맛있는 밥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싶을 때, 맛있는 집밥을 대접하고 싶은 사람과 함께 한다면 딱 좋은 곳이다.

조금 특별한 것을 원한다면 꼬들꼬들하게 말린 코다리를 양념으로 구운 코다리구이 정식이나 향긋한 향이 살아 있는 더덕구이정식, 만인이 좋아하는 제육볶음정식 중 선택하면 된다. 

혼자서 식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혼자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준비돼 있다, 된장·순두부·청국장·비지찌개나 비빔밥을 주문하면 집에서 먹는 듯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다. 

반찬을 많이 만들어 놓지는 않지만, 맛있는 음식을 가족과 나눠먹고 싶어 포장 판매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포장이나 주문 구매가 가능하다. 

개운동 롯데마트 옆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밖에서 보면 평범한 식당 같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황토 빛의 토속적인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한지로 만든 메뉴판 등 구석구석 주인장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진다.

요리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는 유 대표는 인사동밥집을 차리기 이전부터 다양한 요리를 접해왔다. 또 소화에 부담이 없고, 영양이 풍부한 건강한 밥상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화학첨가물 보다는 천연 재료로 맛있는 맛을 내기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 요즘은 그동안 갈고 닦은 노하우를 나누기 위한 쿠킹클래스를 준비 중이다. 

식당 건물 윗층에 마련한 공간에서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식사 때가 되면 집에서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마음으로 주방에 들어선다"며 "변함없이 찾아와서 맛있게 식사하고 가는 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점심시간: 오전11시30분~오후2시30분
▷저녁시간: 오후5시~8시
▷메뉴: 인사동정식(9천원), 코다리정식(1만3천원), 제육볶음정식(1만5천원), 더덕구이정식(1만5천원), 된장·순두부·비지·청국장찌개(6천원) 등.
▷주소: 개운동 12410
▷문의: 766-5171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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