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륵산 정보화마을 농민이 배추속을 보여주고 있다.

본격적인 김장시기로 접어들며 집집마다 김장 준비로 분주하다. 

올 여름 폭염으로 폭등했던 배춧값이 비교적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대부분 채소값이 오르면서 가계부담은 커졌다. 그래도 지역에서 재배해 판매하는 절임배추는 지난해와 같거나 소폭 상승해 사전 구매예약이 꾸준하다.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는 아삭한 배추를 고르는 것부터 질 좋은 소금을 사용하는 등 챙겨야할 것이 많다. 게다가 배추를 절이는 일은 "배추를 절이면 절반은 끝"이라고 할 만큼 손이 많이 가고 중요한 과정. 때문에 지역에서 판매하는 절임배추와 김장김치는 해마다 구매자가 늘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채소를 재배하고, 정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김장김치를 판매하는 곳도 지난해보다 사전 구매예약이 늘었다.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