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손금숙, 이하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명륜1동에서 단계동 구 단계새마을금고로 이전했다. 

지난 2014년 10월 개소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에게 교육, 치료,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달 장소를 이전하면서 면적이 확대돼 앞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은 420여㎡이며, 지상 1층에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상담실, 쉼터가 설치됐다. 지상 2층은 체육활동이나 신체놀이를 할 수 있는 다용도 강당으로 쓰이고, 지하1층은 리모델링 전까지 창고로 사용된다. 개소식은 내달 9일 송년모임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ASK)강원지부가 원주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외에 부모 자조모임, 가족프로그램, 연구사업 등을 함께 수행한다. 

한편 지난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광역시·도에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지난 9월 춘천에 강원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개인별 지원, 권리구제, 공공후견 등 사업을 수행하는 곳으로 도내 발달장애인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761-0179(원주시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817-2357(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