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위원장: 백종수 부시장) 첫 번째 회의가 지난 28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앞으로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원주시는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에 따라 올해 관련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제도에 대한 발전 방향 논의 및 교육을 진행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격차 등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반영하는 제도다.

의미적으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며, 실질적으로는 사업성과를 높일 수 있다. 앞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는 시 정책의 선정 등 분석평가 운영 전반 및 분석평가 결과에 따른 정책개선 등 사항을 심의·조정한다. 임기는 2년. 

▷위원: 백종수 부시장(위원장), 신관선 시민복지국장, 김억수 행정국장, 유선자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정유선 강원여성연대 공동대표, 지숙현 원주여성민우회 대표, 박미정 주민참여예산행복분과위원장, 이은옥 시의원, 최흥식 상지대학교 교수, 선우영수 대한적십자사원주지구협의회장, 심정희 (사)강원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