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원목 느타리버섯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참나무 원목느타리 버섯의 맛과 기능성에 주목해 지난해부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비 3억2천만원 등 모두 8억8천만원을 투입한 가운데 2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2년차인 올해는 작년보다 4배 증가한 20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나무 원목 느타리버섯은 공장 솜이나 톱밥에서 생산되는 일반버섯에 비해 참나무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하다. 식이섬유와 항암물질도 풍부해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가격이 2배 가량 높다. 현재 1㎏당 1만5천원에 거래되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