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열린 학성초교 역도부 창단식.

학성초등학교(교장: 이재학)가 역도를 육성종목으로 채택해 지난 20일 창단식을 가졌다. 본교 다목적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5·6학년 재학생을 비롯해 체육·교육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창단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재)장미란 재단에서도 드림장학금 100만원과 훈련물품을 전달했다. 

남학생 3명, 여학생 4명 등 7명의 선수로 구성된 학성초교 역도부는 윤수인 감독과 이상윤 역도담당 코치가 지도를 맡았으며 엘리트체육관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이날 창단식에는 학성초교 출신 장미란 (재)장미란 재단 이사장이 모교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재학생들을 위한 특강도 마련해 선·후배 간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재학 교장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선수를 선배로 두고 있는 만큼 역도부의 전통과 역사성을 이어가기 위해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