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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신규택지 조성한다

문막앞뜰·봉산동 일원·만종역 주변 검토 이상용 기자l승인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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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조성으로 반곡관설동 인구는 지난 5년동안 약 1만5천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원주시 전체인구는 2만여명 증가했다.

반곡관설동으로 인구쏠림이 두드러졌음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인구가 집중되는 곳으로 경제활동도 이동한다는 점이다. 반대로 인구가 빠져나간 지역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이에 원주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로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문막 앞뜰이다. 생산거점지역인 문막에 독자적인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문막 앞뜰 약 23만㎡에 공동주택, 단독주택, 공원, 문화시설용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타당성 조사는 완료됐다.

현재 민간사업자 개발방식, 원주시와 민간사업자 공동개발방식, 환지방식 등 3가지 개발방식을 놓고 검토 중이다. 또한 원주시는 사업부지 내 토지소유주를 대상으로 사업 의향을 묻고 있다. 찬성 의견이 많으면 사업방식을 결정한 뒤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권역 택지개발사업은 혁신도시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고, 원주교도소 이전에 따른 주변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봉산동과 행구동 일원 약 50만㎡에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5천만원을 투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봉산동과 행구동 3∼4곳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사업방식을 결정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교도소 건설에 따른 도로 신설로 인해 이미 도로 주변으로 건축허가가 접수되고 있다"며 "난개발을 막는 한편 혁신도시와 연계한 택지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주시는 만종역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역 지역개발사업도 검토 중이지만 서부권역은 기업도시 영향으로 땅값이 급등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원주∼강릉 복선전철 환승역이 될 만종역 주변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만종역 일원 약 20만㎡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검토해 사업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택지개발에 대한 사업성이 떨어지더라도 만종역 이용객을 위한 체계화된 도시구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무실동 남원주역세권도 주거, 교육, 교통,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부론면 노림리에 조성되는 부론일반산업단지에도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택지가 조성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땅값 상승이 걸림돌이지만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권역별로 택지가 조성돼 경제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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