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은 함께 노력하는 것"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상생 노력 미흡은 이제 국정감사 단골메뉴. 지역업체와의 공사계약, 가족동반 이주, 지역인재 채용 등이 저조한 것.

혁신도시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국책사업인 만큼 지역상생 노력이 미흡했다는 건 지탄 받아 마땅. 그런데 한편으론 지역에서 이전기관과의 상생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 이전기관 임직원들은 강제로 고향을 떠나 타지로 왔는데, 지역에서 그들을 보듬는 노력은 기울였을까?  <용> 

홈그라운드에서 찬밥 신세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고용노동부 정책사업을 수주. 3년간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고용사업을 실시할 예정.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전략산업을 숲과 관련된 관광산업으로 정하고 고용촉진사업을 발굴할 계획.

지역 전략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이  충북 오송보다 경쟁력이 약하기 때문이라는 판단 때문. 원주에서 조차 의료기기산업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는 건 홈그라운드에서도 의료기기산업이 찬밥 신세란 얘긴데….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