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일까, 횡포일까? 

원주시는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주차장을 탐방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룡주차장 임차를 추진.

치악산 탐방객들이 주차요금을 낸 뒤 매표소에서 또다시 문화재관람료를 내야 함에 따라 이중 징수에 따른 탐방객 불만을 고려한 조치라는 게 원주시의 설명.

문화재관람료 문제는 해묵은 과제이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문화재관람료 징수는 당연한 권리일까, 아니면 횡포일까?  <용> 

뻔한 체육행사 대신…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읍·면·동 체육대회와 걷기대회. 대부분 축구, 배구 등 체육행사나 동네 한바퀴 걷고, 노래자랑 하고 행운권 추첨으로 끝나는 게 대부분.

하지만 올해는 이색적인 풍경이 등장. 무실동은 체육대회 겸 배축제를 열어 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 체육대회에 참가한 1천여명의 주민이 이웃이 생산한 배를 팔아주겠다고 나섰는데….

매년 똑같은 레퍼토리로 체육대회를 치를 것이 아니라 이웃돕기나 지역제품 알리기 등 부대행사를 열어 훈훈하게 행사를 치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듯.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