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고시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신림∼판부 확장사업 등 원주지역 3개 노선이 반영됐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 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6일 고시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 5호선인 신림∼판부 13.2㎞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비 864억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확장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인 원주지정∼흥업간 11.6㎞ 구간에 대한 시설개량 사업비 676억원도 반영돼 굴곡 및 급경사로 위험구간에 대한 시설개량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원주포진∼문막 2.7㎞ 구간에 대한 시설개량 사업비 159억원도 반영됐다.

송 의원은 "2011년 설계를 시작한 국도 5호선 신림∼판부 구간이 정부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접근성 개선과 원주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강후 전 의원과 김기선 의원 등의 노력으로 사업이 반영된 만큼 2020년까지 안정적으로 예산이 투입돼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