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센터장: 강기완)가 '제5회 2016 좋은세상 나눔이상'에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좋은세상 나눔이상은 현대오일뱅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2011년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 1% 나눔 약정을 맺고 설립한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에서 시상하는 상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 및 기관,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 언론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는 상지영서대 사회복지학과 야간대 학생들이 지난 2008년 설립한 소망주기봉사회에서 출발했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2010년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를 설립했으며, 소망주기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좋은세상 나눔이상 심사위원을 맡은 정순돌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 원장은 지난 7일 열린 시상식에서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는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센터를 설립한 뒤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 등 선진적인 운영으로 지역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강기완 센터장은 지난 6월 '2016 글로벌 자랑스런 한국인·세계인 대상'에서 제7회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 사회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