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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아너소사이어티 정우문 정병원 원장

"꾸준한 사회환원 실천" 한미희 기자l승인2016.09.05l수정2016.09.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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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문(55) 정병원 원장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강원아너소사이어티(이하 아너) 회원으로 꾸준한 사회 환원을 실천해 오고 있다. 도내에서는 12번째, 원주에서는 3번째 아너 회원이다. 

정 원장은 과거 양구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대민봉사로 지역의료봉사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자의반 타의반' 이었지만 그때 의료봉사를 하며 갖게 된 마음과 보람이 지금까지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밑거름이 됐다. 이후 지난 2002년 원주에 오기 전 춘천에서 의사로 일하던 시절에도 복지시설과 오지 마을을 다니며 의료봉사를 이어왔다. 

정 원장은 경주에서 태어났지만 원주에 정착한 뒤 병원을 개원한 후 원주지역을 위한 정기적인 후원을 계획했다. 아너에 가입한 후에는 병원 직원들도 동참해 '직장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60여명 전 직원이 참여해 매월 1천원부터 5만원까지 자율 약정한 금액 40여만원을 모으고, 정 원장이 거기에 직원들이 모금한 만큼의 같은 액수를 더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하고 있다.

또한 병원 인근에 위치한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에도 다양한 후원과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열고, 매월 무료급식소 노인 생신잔치와 선물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정 원장은 "과거 의과대학을 들어갈 때 의사를 일컬어 '허가낸 도둑놈'이란 말이 있었을 만큼 의사가 사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그때부터 환자에게 큰 소리치고 바깥 세상에는 관심이 없는 의사는 되지 않겠노라 마음먹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정 원장은 지역사회 활동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대학시절에도 타 전공 학생들과 함께 사회봉사동아리 로타렉트 활동을 했고, 의사로 일하면서도 로타리클럽이나 지역 친목모임을 꾸준히 가져왔다. 정 원장은 "그러한 모임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직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회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원장은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원주에 본거지를 둔 종합격투기 로드FC 공식 링 닥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한걷기연맹 부회장, 원주시체육회 이사 등도 맡고 있다. 정 원장은 "앞으로도 처음 마음과 같이 주변 이웃들이 행복해져야 나도 행복해진다는 생각으로 주변을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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