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 앞에서 펼쳐지는 골목카니발.

8월 31일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생활문화동아리뿐만 아니라 시장상인, 시민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일상생활 속 축제의 장으로 장소를 달리하며 이어지는 공연을 즐기다보면 하루가 즐겁다. 

오후4시 중앙시장 1층에서는 시장상인들과 생활문화동아리가 함께 즐기는 골목버스킹이 펼쳐진다. Heimish, 비보이크루 퓨전엠씨 등이 출연, 다양한 장르의 길거리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후7시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 앞에서는 '매·마·수(매달 마지막 수요일) 시장에서 놀자' 메인 프로그램인 골목카니발이 이어진다. 문막노인대학 난타팀을 비롯한 14개 동아리들이 문화의거리를 춤의 향연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오후8시 일산동 베스트빈에서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소통하고 감동을 공유하는 살롱콘서트가 시민들을 맞는다. 뉴퍼커션타악기앙상블과 원주챔버콰이어가 문화적 감동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한편 같은 날 오후1시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는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선정한 청년 문화예술인 '청춘마이크'의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4시 중앙시장에서는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체험이 진행된다. ▷문의: 763-9114(원주문화재단) 

원주역사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관람시간을 연장한다. 오후7시부터 야외공연장에서 야간 음악회가 펼쳐지며, 전통문화체험으로 배넷저고리 만들기와 컵받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737-4377(원주역사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중천철학도서관, 태장도서관은 지난달부터 문화가 있는 날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대출 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두 배로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태장도서관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중천철학도서관은 오후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문의: 737-4715(원주중앙시립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