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가 범죄피해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 범죄피해자(가족 포함)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오후1시~4시), 총 10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 

경찰청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문화예술 매체를 활용한 여성 범죄피해자 심리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전국 14개 경찰서가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원주경찰서가 유일하다. 

범죄유형에 상관없이 범죄로 인해 외상을 입은 여성 피해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서 심신을 안정시키는 호흡법을 시작으로 신체의 각 부위를 이완시키면서 긴장감을 해소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회당 참여 인원 7명 미만.

▷문의: 738-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