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남원주농협 앞에서 귀래복숭아작목반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인들이 직접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주농협 귀래복숭아작목반은 지난 12일 남원주농협 주차장에서 '귀래복숭아 작목반 농산물 직거래 판매 행사'를 열었다. 11개 작목반 회원들이 4.5㎏ 복숭아를 1천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전병한 귀래복숭아작목반장은 "회원들로부터 품질이 우수한 귀래 복숭아를 적극 홍보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며 "남원주농협에 요청해 장터가 열렸고 뜻 밖의 호응으로 농가들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남원주농협과 귀래복숭아작목반은 내년에도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기로 했다. 

치악산아로니아연구회와 치악산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문화의거리 프리마켓 행사장에서 소비자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원주산 아로니아 생과와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에서 가공한 잼, 음료, 분만 등 가공제품을 30% 저렴하게 팔아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