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수 작, 꿈꾸는 물결, 2016.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박민수 전 춘천교대 총장의 사진전 '꿈꾸는 빛'이 오는 23일부터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재)원주문화재단 기획초대전으로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빛을 이용한 회화적 이미지가 담긴 80여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2002년부터 본격적인 사진 창작 활동을 시작한 뒤 빛의 율동으로 가득한 풍경을 뒤쫓아 온 작가의 고민이 담긴 작품들이다. 

춘천교대와 원주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산초교와 진광고 교사를 거쳐 춘천교대 교수와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춘천교대 명예교수이자 박민수뇌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2014년 사진시집 '시인, 시를 초월하다'와 2015년 사진집 '빛 영혼 춤'을 출간했으며, 풍경에서 번져나오는 빛, 시간, 흐름, 기운들을 사진에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오프닝 행사는 23일 오후5시.

▷문의: 763-9114(원주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