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상공동체사회복지관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빈곤해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 목사)은 지난 15일 7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노인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6회 빈곤해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빈곤해방선언문 선포 및 만세삼창 등 행사를 진행했으며, 노인들에게 삼계탕 400인분을 제공하고 사랑의 쌀 1천200㎏을 전달했다. 이날 제공된 삼계탕과 쌀은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2005년 자매결연한 광동제약(사장: 모과균)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주)남원 원마트(대표: 한창희)에서 생수를 지원했다. 

빈곤해방의 날 행사는 민족·자주정신을 일깨우고, 영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자활 의지를 새롭게 하자는 뜻에서 지난 2000년 시작해 매년 광복절에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사랑의 쌀 4만1천900㎏과 삼계탕 1만5천인분을 제공했으며, 1천450명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