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과 원주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24개 종목, 선수 204명을 파견. 이중 원주출신이거나 원주연고 선수는 레슬링, 배드민턴, 역도, 태권도, 펜싱, 체조 등 6개 종목에 7명으로 230여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결코 적지 않은 비중. 하지만 이들 중 현재 원주에서 활동 중인 선수는 전무. 타 지역 팀에서 뛰고 있더라도 원주의 아들, 딸이자 자랑이라는 점에서는 자랑스럽지만 마음 한편은 씁쓸.  <호>

꼭 8월 중순이어야 하나요?

매년 8월 중순 실시하는 을지훈련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대두. 지구 온난화로 인해 8월 중순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원주시 전체 공무원 및 유관기관에서도 을지훈련에 참가해야 하다 보니 여름휴가 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전쟁에 대비한 가상훈련 개념이라면 효율적 운영을 위해 훈련 시기를 조정하자는 주장. 충분히 일리는 있는데….  <용> 

큰빗이끼벌레 서식 원인은?

'수질오염'과 '가뭄' 사이 논란 속에서 큰빗이끼벌레가 수년째 원주지역 저류지 등에서 발견. 그런데 큰빗이끼벌레는 물살이 없는 곳이라면 1급수에서도 서식한다는 북미산 태형동물. 이 끔찍한 녀석이 생긴 건 과연 지독한 가뭄 탓일까? 아니면 수질이 악화된 영향일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