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으로 누구에게나 좋은 염소탕으로 무더위를 날려보자! 우산동 1군지사 맞은 편에 새롭게 문을 연 '정원집(대표: 송인순)'은 구지뽕, 엄나무, 헛개나무, 가시오갈피 등 7~8가지 한약재로 염소의 잡내를 잡고 고기를 연하게 만든 염소탕을 선보이고 있다. 

구지뽕은 자궁 질환, 폐결핵, 신경통, 생리불순, 간염, 관절염, 피부병, 습진, 타박상 등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 널리 사용한다. 한약재와 된장을 풀어 고기를 푹 삶고 육수를 만들어 다시마, 표고버섯 등을 넣어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 맛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토란, 시래기, 대파, 부추 등을 넣고 마무리 하면 정원집 염소탕·전골이 완성된다. 여기에 송 대표의 인심이 더해져 푸짐하게 고기를 넣어주니 먹고 나서 배가 든든해짐은 두 말할 나위 없다. 과일을 갈아 넣어 만든 양념장과 직접 짜서 사용하는 들기름 등 작은 재료까지 신경 쓰고 있다. 

두툼한 고기를 부추와 싸서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더위에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염소탕 외에 감자탕, 뼈해장국도 먹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오픈기념 이벤트로 염소탕 한 그릇을 6천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원주시 우무개로 2(우산동) 

▷메뉴: 염소전골(1만5천원), 염소탕(9천원), 감자탕(대 2만5천원, 중 1만5천원), 뼈찜(2만원), 뼈해장국(6천원), 잔치국수(3천원) 
▷문의: 733-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