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억원을 투입해 법천3리에 조성한 문화체육공원.

부론면 법천3리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원주시는 지난 2008년 주민지원사업 계획을 수립, 2010년 부지를 매입하고 문화체육공원 설계를 완료했다. 사업비가 걸림돌이었으나 2014년 한강수계 특별주민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고, 작년 9월 착공했다. 

한강수계기금 17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2억원이 투입된 부론면 문화체육공원은 1만8천575㎡ 부지에 인조잔디구장 1개소, 족구장 1개소 등 체육시설과 관리동, 화장실, 음수대,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부론면 문화체육공원은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부론면을 비롯한 인근 경기도, 충청도까지 3도 지역 축제 장소이자 교류활동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원주시는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부론면 문화체육공원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복지증진을 위해 꼭 필요했던 시설이었기에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