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김영서, 이강현, 차형현 군.

지난 15~16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고교생 시도 대항전에서 원주고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수상팀인 원주고 1학년 김영서, 이강현, 차형현 군은 학기 초 독서토론대회에 참가하기위해 독서동아리를 결성, 대회를 꾸준히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쌀은 미래 국가 경쟁력이다'와 '유전자 변형 식품은 허용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특히, 결승전에서 지난해 2연패를 달성한 대성고를 만나 치열한 토론 끝에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강현 군은 "중학교 때 독서영재아카데미에서 같이 토론을 배우던 형들을 결승에서 만나게 돼 긴장했지만 준비한 대로 차분하게 토론을 이어가 우승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공유림 국어교사는 "학생들이 수학여행에서도 밤늦도록 연습에 매진하며 열심히 준비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