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을 수상한 '파라다이스'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구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조경숙) '파라다이스' 팀이 7월 21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회 강원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도 각 시·군을 대표하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1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파라다이스' 팀은 상금 250만원을 수상하며 강원도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파라다이스' 팀은 라인댄스와 댄스스포츠, 사물놀이를 결합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무대에 올렸다. 가요 '찔레꽃'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원주시민들과 강원도민의 의지를 돋보이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을 맡은 손신영 총감독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원주시민들의 화합된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동선과 포메이션 등을 보강해 전국대회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38명의 출연진은 일주일에 2회씩 3개월에 걸쳐 맹연습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단구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14년 원주시주민자치위원회 화합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14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동상, 원주시 주민자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도 강원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경연대회 우수상을 비롯해 2015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은상, 원주시주민자치위원회 화합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