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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도서관 회원 10만명 돌파

이전개관 후 6천명 등록 박수희 기자l승인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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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립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부모와 함께 책을 읽는 아이들로 늘 북적인다.

올해 단구동으로 이전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회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동 구 시립도서관 건물보다 3배 정도 큰 규모에 다양한 놀이 및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등록 회원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임시개관 이후 이 달까지 약 5개월 사이 6천여명이 신규 회원으로 등록했다.

임시개관으로 첫 문을 연 2월 한 달 동안 등록한 신규회원은 2천500여명에 달했다. 지난해까지 연간 3천여명의 회원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이전 개관 이후 시민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시립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은 하루 평균 1천500여명으로 주말에는 2천500여명에 달한다. 유치원생부터 읍면동 이·통장 및 여러 단체에서도 도서관 견학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신규회원 증가폭은 다소 감소하겠지만 올해 말까지 1년 동안 8천명 가까이 신규회원으로 등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듯 시립도서관 이용자가 증가한 것은 시설이 좋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지만 이곳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한 몫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개관과 함께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개관 후 상반기에 진행한 공모사업 프로그램만 3가지다. 다양한 인문학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강연과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길 위의 인문학'은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이다. 또한,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다문화 프로그램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 밖에도 65세 이상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자 진행한 '어르신 그림책 읽어주기', 영유아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 진정한 부모와 가족의 의미를 배우는 '클로버 부모교육'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족단위 방문객도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1층에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실을 마련했다. 지역예술가들에게 전시장소를 대관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원주의 지역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취업준비를 위해 매일 도서관을 찾는다는 A 씨는 "많은 취업준비생이나 중·고생이 열람실로 몰리면서 자리를 맡기 위해 아침일찍 나온다"며 "치열하게 취업준비에 매달리다 가끔 머리를 식힐 겸 전시실을 둘러보면 잠깐의 여유를 찾을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새 건물이라는 외형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이나 전시회 등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도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족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연령별 프로그램들을 계획, 원주시민들이 가장 먼저 찾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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