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극협회는 6월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함두영(63, 극단 치악무대) 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함 회장은 김봉열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8년 1월까지 원주연극협회를 이끌게 됐다. 함 회장은 "회원들을 하나로 모아 화합시키고 단합을 이끌어내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2013년 전국연극제 성공개최의 저력을 바탕으로 옛 영광을 재현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학성동이 고향으로 학성초교(19회), 대성중(14회), 대성고(16회), 상지대를 졸업했다. 강원연극제 우수연기상 4회 수상을 비롯해 2011년 원주예술상 대상, 2014년 대한민국연극상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회적기업 노인생협경비주식회사 본부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광자(62) 씨와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