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한 무대에 선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마련한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가 오는 30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에서 열린다. 지난 25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6개 도시 순회 공연 중 마지막 공연이다. 

'스바보드나'는 러시아어로 '자유롭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인도해 감동을 주고, 연주자의 마음과 작곡자의 영감까지 선사하고자 무대를 마련했다.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 등 세계 유수 음악가를 배출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영국 왕립음악대학 교수진과 유럽 국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ha)이 지휘하며,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특별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과 플루티스트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 등이 협연한다. 공연티켓 10만~6만원.

▷문의: 764-1048(그라시아스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