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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낭비 점검, 좋은 기획" 박수희 기자l승인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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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6월 14일 오전11시∼12시  
▷장소: 원주투데이신문사 회의실  
▷참석자: 김진열 생활그림발전소 소장(위원장), 김미정 만수무강 한복대여점 대표, 서명택 오투프로덕션 대표, 한필호 원주문화원 이사 

김진열 위원장 

원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토호세력들이 기득권을 장악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시민 모두가 다같이 참여해 열린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하다.

하지만 현재 원주시가 표방하는 생명도시, 건강도시 이미지는 관이 주도하는 행정적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 시민들이 공감하며 이끌어 나가는 분위기는 아니다. 이런 문화를 시민들이 받아들이고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언론이 앞장서서 분위기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시민들의 필요를 반영해 그들이 직접 주도하며 아래에서부터 만들어가는 분위기가 필요한데 이러한 역할이 원주투데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 원주는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외국 인사들을 초청, 그들의 성공적 사례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안에 대해 짚어볼 수 있도록 국제적 심포지움을 여는 등 원주투데이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길 바란다. 

서명택 위원 

5월 30일자 신문에서 김기선 의원이 제시한 SRF연료와 LNG 단가가 원주시와 서로 다른 입장의 기사를 보고 정확한 단가를 공개해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해주길 바란다.

그날 같은 면에 김기선 후원회사무실 압수수색 기사가 실렸다. 단가논쟁 기사 바로 옆에 실린 것을 보고 정치적 의도로 오해의 소지를 가질 수도 있는 지면배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6월 6일자와 6월 13일자 신문에 게재된 종교단체와 관련된 언론 보도를 보면서 특정 종교단체로 인해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다른 사례들에 대해서도 심층 보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필호 위원 

예산낭비 점검사례는 상당히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공무원들에게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만큼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해 주길 바란다. 다만 지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안과 개선방안도 함께 제시할 필요가 있다. 

고정물인 '피플앤피플'을 통해 다양한 인물을 알게 돼 좋기도 하지만 인터뷰 대상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본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도 참고해 과거의 행적까지도 판단해서 선정하길 바란다. 

시민들이 원주역사에 관심을 갖고 문화재환수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원주투데이가 지역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보도에 힘써주길 바란다. 

김미정 의원 

강릉 단오제를 다녀오면서 원주는 시민들이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의 문화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강원감영제가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제가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지역언론이 강원감영제 부활의 필요성 제기와 함께 시민참여 독려에 앞장서주길 바란다. 

원주투데이를 통해 원주 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많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이런 행사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큰 행사 외에도 각 읍면동마다 하는 소소한 행사들을 소개해주는 행사계획표를 실어주면 좋을 것 같다. 시민들이 각자의 동네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소개해주길 바란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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