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 시비로 공사 지연

5월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던 남원로 정비사업이 변압기 문제로 지연돼 논란. 작년부터 몇몇 업소들이 변압기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는다며 문제를 제기했는데, 아직까지 해결이 안된 상황.

심지어 설치가 완료된 변압기를 민원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도 발생. 변압기 설치장소를 놓고 건물 소유주간 분쟁도 발생. 이 때문에 전신주도 못 뽑고 있다고. 상인들의 협조, 원주시의 민원에 대한 대처능력이 조화를 이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 6월에는 준공 할 수 있을까. <식>

연구하는 의회상 기대

최근 고성에서 열린 원주시의회 의원 아카데미에서 의회 내 스터디 모임이 제안되면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조례안'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는 후문.

정책개발 및 입법활동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는 기존 상임위 활동 위축, 소모임화 우려 등을 이유로 부결시켰었는데…. 정책의회, 연구하는 의회를 표방하는 시의회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  <호>

가균형발전 정면배치

올해 말까지 지방행정연구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면 계획했던 13개 정부 공공기관이 모두 원주로 이전. 하지만 최근 정부가 에너지공공기관 기능조정에 착수하면서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대한석탄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의 폐업설이 확정된 듯 중앙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상황.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혁신도시를 조성하고 이들을 지역경제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정부 취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 한 시민은 "본래 취지는 차치하더라도 줬다 뺐는 일은 어린애도 안 한다"고 국가 정책을 비난.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