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담배 제조하겠다”

“오는 7월 경쟁체제를 맞아 품질향상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담배를 제조하겠다”고 다짐한 강순우 신임 한국담배인삼공사 원주제조창장(53)은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ISO 9000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업의 경쟁력은 ‘맨파워’에 있다고 단언하는 강창장은 직원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능력 위주의 공정한 평가를 실시해 420여명의 사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42세인데 반해 원주제조창은 38세로 젊은 세대들이 많은 만큼 한발 앞서 갈수 있음을 자신했다.

원주의 첫 인상을 ‘인심좋고 활기찬 분위기’라고 전한 그는 서울 출신으로 배재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경인지역·부산지역·충남 지역 본부장, 신탄진제조창장을 역임했다. 가족은 아내 이규정씨(50)와 1남1녀.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