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난 싼야에 2016년 최근 지어진 초특급 소피텔 하이탕베이 리조트내 풀장, 싼야공항에서 40분거리.

대자연이 뿜어내는 아우라에 탄성이 절로 나는 '백두산'과 중국에서 이색적으로 만날 수 있는 열대 파라다이스 여행지 '하이난'을 6~7월을 맞아 떠나볼 여행지로 추천한다. 

백두산은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는 인생 필수 여행지로 한민족의 영험한 기운을 한 몸에 받고 올 수 있는 곳이다. 1년에 절반 이상은 눈을 볼 수 있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하이난 섬은 동양의 하와이로 불릴 만큼 연중 따뜻한 날씨와 깨끗한 바다를 자랑한다. 동남아 휴양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및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심세현 미디어사업부 팀장 

▲ 해구(Haikou 하이커우) 미션힐스 무비타운.

동양의 하와이 하이난

하얀 백사장과 이국적인 경치로 동남아 휴양지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하이난.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며 남중국해의 대표 휴양지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도 면적의 19배나 되고 해안선이 1천200㎞에 달하는 중국에서 두 번째 큰 섬이다. 몰디브, 하와이와 같은 연평균 25도의 아열대 기후와 이국적인 자연경관으로 끊임없이 여행자를 유혹하는 곳이다. 또한 면비자 입국으로, 비자가 필요 없어 동남아 어느 휴양지처럼 쉽게 입국이 가능하다. 

하이난 대표 볼거리 & 즐길거리 

▷대동해 해변: 따뜻한 수온과 완만한 수심으로 파라다이스로 호평 받는 대동해 해변은 야자수와 백사장이 그림처럼 펼쳐져 이국적인 모습의 아름다운 운치를 자랑한다. 해변가에 각종 레스토랑들과 카페들이 밀집돼 있어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

▷푸싱제: 푸싱제(步行街)는 삼아 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한국의 명동과 같은 젊은이의 거리.

▷삥랑빌리지: 하이난 전통 소수민족인 이족과 묘족의 생활을 볼 수 있는 자연 풍경구로, 불쇼, 대나무춤, 악기연주 등 소수민족의 다양한 생활문화와 전통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송성 천고정 쇼: 싼야 시내에 있는 천고정 관광지는 테마 공원과 문화공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싼야의 만년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 일생에서 꼭 한번 봐야 하는 쇼라 불리는 천고정쇼는 현대화한 시설로 관중들에게 실감나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난 대표 리조트 

▷맹글로브 트리 싼야 리조트: 2014년 오픈한 중국 최초의 휴양목적 복합 리조트로 하이난 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이며 1만평 규모의 하이난 최대의 워터파크를 보유할 정도로 규모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맹글로브 리조트 이용시 전일정 워터파크, 키즈클럽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인타임 리조트: 인타임 리조트는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 싼야시 대동해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로 독특하게 꾸며졌으며 코코넛 야자수로 가득한 열대 정원과 은은한 연꽃이 핀 연못으로 둘러싸여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선사한다. 7㎞의 푸른 바다와 백사장, 각종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밀집한 대동해 해변에 자리잡고 있어 가족은 물론 연인들에게 인기 높은 리조트다.

▷메리어트 대동해 리조트: 2014년 오픈해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는 대동해 리조트는 하이난 싼야 대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뷰를 자랑하는 초특급 리조트다. 싼야 최고의 외국인 관광지인 대동해 카페거리와 10분 거리이며 전용 수영장에서 대동해가 한눈에 보인다. 친구, 연인 뿐만 아니라 트윈룸이 더블베드 2개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도 최고의 리조트로 각광 받고 있다. 

하이난여행TIP

모두투어는 연중 태양을 머금은 하이난 여행에 실속형부터 고품격 여행까지 대한항공편으로 매주 수·토요일 출발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실속있는 인타임리조트부터 럭셔리한 인터컨티넨탈, MGM-GRAND까지 자유일정, 휴양일정, 가족상품 등 여행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아동동반 가족여행의 경우 반값상품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 59만9천원부터. 

▷문의: 743-2660(원주시청점), 7355454(문막점) 

▲ 백두산 천지의 꽃피는 5월~6월

하늘과 맞닿은 연못, 천지가 있는 백두산

백두산 꼭대기 가운데 분화구에 물이 고여 생긴 자연 호수 천지(天池). 천지는 절벽으로 된 화구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날씨가 좋아 안개에 가려졌던 모습이 드러나면 파란 하늘과 이어진 듯 한 풍광이 자연 앞에서 숙연함을 느끼게 한다. 일년에 반 이상은 눈을 볼 수 있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 고조선 이래 부여·고구려·발해 등이 기원을 한 민족과 국가의 발상지. 국내에서 출발해 백두산 도착까지 여정이 쉽지 않지만 천지의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끊임없이 백두산을 찾는다.   

▲ 서파코스 내 천지로 이어지는 1442개의 계단, 성인 도보로 35분정도 소요.

백두산 가는 방법 

최근 중국의 도로 상황이 좋아지면서 육로를 통한 백두산 이동이 다양해지고 있다. 장춘을 통해 백두산을 가는 코스는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코스 중 하나로 북파와 서파를 모두 가 볼 수 있는 코스이다.

장춘에서 백두산까지 이동하면서, 발해 건국 초기의 수도인 돈화를 거쳐 발해 유적을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목단강, 대련, 심양을 통해 백두산을 갈 수 있는데, 환인이나 집안 등 고구려 유적지 뿐만 아니라 항일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어 우리 민족 역사의 자취를 따라 나설 수 있다.

최근 백두산을 가는 가장 빠른 육로로 추천되는 코스는 연길을 통하는 코스이다. 백두산 천지 관광뿐만 아니라, 윤동주 시인이 다녔던 용정 중학교와 항일운동 유적지가 있는 용정을 관광할 수 있다. 백두산은 사계절 내내 다른 멋이 있지만, 6월부터 9월까지가 관광하기 가장 좋다.   

백두산 천지에 이르는 산행 코스 

백두산 천지까지 오르는 코스는 북파, 서파, 남파코스로 나눌 수 있다. 북파코스는 차량을 타고 천문봉 정상까지 올라간다. 차에서 내린 후 2∼3분만 걸어 올라가면 천지를 조망할 수 있어, 가장 편안하게 천지를 감상할 수 있다. 서파코스도 차량으로 가는데, 셔틀버스 목적지인 노호배 주차장에 도착하면 1천442개의 계단이 있다.

백두산여행TIP

하나투어에서는 백두산 성수기에 맞춰 6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양양∼연길 이스타 항공 단독 전세기를 운항한다. 전세기 상품은 81만4천원부터 특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착순 할인, 그룹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하나트래비즈 원주점 1566-2763  

☞기업여행서비스  '하나트래비즈' 원주점.

혹시 기업의 잦은 해외출장과 업무에 필요한 항공루트, 비자, 숙식 등 제반 여행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하나트래비즈'를 활용하면 기업의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해외출장, 단체여행, 해외취재, 연수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걱정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이런 상용기업 전문여행사 서비스는 수도권에서 이루어 졌지만, 강원도 유일하게 '하나트래비즈' 원주점에서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전문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해외여행이 빈번하게 필요한 법인사업자들은 가입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1566-2763
▷위치: 원주시 평원로 35 2층 

심세현 기자  shimse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