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부 원주비전21위원장 유임
푸르름과 첨단이 함께하는 원주비전을 제시하고자 지난 98년 설립된 원주비전21위원회의 제2기 위원장으로 송정부위원장(56)이 재위촉됐다.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열린 원주비전21 전체회의에서 재위촉된 송위원장은 “지난 1기때 관내 5개대학 30명의 교수가 참여해 원주비전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업적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또 “2기를 맞이해 그동안 수립한 계획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방안으로는 원주비전21의 분과별 활동을 활성화시켜 8개 분과별로 다양한 실천계획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위원장은 “지방행정 구축을 위해 향후 30년간 장기비전을 수립한 도시는 전국에서 원주가 유일할 것”이라며 “5개대학 30명의 교수가 참여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원주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발굴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위원장은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장을 비롯해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장, 강원도공동모금회 부회장등을 맡고 있다. 틈틈이 등산을 즐기는 그는 가족으로 부인 이경해씨(48)와 아들 1명.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