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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갈증 해소…3개 신축

혁신·기업도시·태장2동 건립 추진 이상용 기자l승인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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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공공도서관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시립중앙도서관 신축을 계기로 공공도서관에 목말라하는 시민들의 갈망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개관한 시립중앙도서관은 평일 하루평균 약 2천명, 주말과 휴일에는 3천∼4천명이 이용하고 있다. 

신축건물이라 쾌적한 데다 전시실, 다문화자료실, 동아리실, 향토작가실, 매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도서 대출권수는 단계동 시립도서관 시절과 차이가 없지만 방문객은 2배 이상 늘었다"면서 "공공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를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오전9시∼오후6시이던 시립중앙도서관 자료실 이용시간을 밤10시까지로 확대했다. 회원당 1회 3권으로 제한하던 관외도서대출권수도 6권으로 늘렸다.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원주시에서 운영하는 시립중앙도서관, 태장도서관, 중천철학도서관에서 모두 합쳐 12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원주시는 혁신도시, 기업도시, 태장2동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혁신도시에 건립되는 반곡도서관은 부지매입비 37억원, 건축비 60억원 등 약 100억원이 투입된다. 원주시는 올해 중 부지를 매입하는 등 박차를 가해 2019년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기업도시는 향후 정주여건이 조성돼 인구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신축하기로 했다. 태장2동에 건립되는 북원도서관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해 건립하기로 했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전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대규모 도서관 보다는 접근성이 좋은 도서관을 시민들이 선호해 중급 규모의 도서관을 권역별로 신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중앙도서관 주차난과 관련해 원주시는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 시립중앙도서관은 교육연구시설 주차장 설치기준(300㎡당 1대)에 따라 33면의 주차면수를 갖추면 되지만 119면으로 확대 설치했다. 그러나 이용객 급증에 따라 2중 주차는 물론 인근지역까지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주차장 같은 자주식 주차장 신설 및 도서관과 구곡초교 사이 야산에 평면 주차장 신설, 주차장 유료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주차장 신설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유료화는 원주교육문화관 무료 주차장과의 형평성 문제 및 인근지역 주차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돼 망설이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오는 8월 도서관 옆 열린공원이 준공되면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둘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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