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위한 일이면 협조하겠다”



원주시·군의회 의원을 역임했던 전직의원들의 협의체인 원주시의정동우회 신임회장에 정형섭전의원(78)이 선출됐다.

의정동우회는 1~3대 의원들을 포함해 현재 37명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회장은 42년전 제3대의원을 역임했으며 지역사회의 원로로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정회장은 “창립한지 1년여에 이르는 모임이지만 현의회와 의원들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들이 전직의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정회장은 의원들간 친목도모, 시정협조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정회장은 의정동우회 운영에 필요한 재정마련이 문제지만 우선 회원간 친목도모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지역발전위해 남은 힘이나마 쏟겠다”는 정회장은 “시민들 대표인 시의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반공연맹원주시군지부장과 자유총연맹초대시지부장을 역임했고 원주상공회의소회장, 중앙시장조합장등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중앙동에서 잭니클라우스를 운영중이고 가족으론 부인 윤주봉씨와 1남6녀가 있다.

<임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