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대변자 역할 맡겠다”

초대 농업인학습단체협의회 회장을 맡은 염준수회장(61)은 “원주시 농업인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대변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농업인들을 비롯한 주위의 아낌없는 질책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관내 5개 농업인학습단체 2천700여명의 대표로 지난 7일 취임한 염회장은 무엇보다 농업인 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민들의 영농방법이 바뀌기까지는 수년내지 수십년이 걸릴 정도로 영농방법이 고착화돼 있다고 전제한데 이어 선진영농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교육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과 더불어 새로운 소득작물을 널리 보급하는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관설동 출생으로 원주농고를 졸업했으며 관설동에서 논농사를 짓고 있다.

신협 강원도연합회장및 세교신협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박윤자씨(55)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