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시장 부부가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로부터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는 지난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제22회 부부의 날 및 국가기념일 제정 10주년 기념 2016 세계 부부의 날 국회 기념식'에서 원 시장과 아내 김문숙 여사에게 특별공로상을 시상했다. 

원주시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 15년간 매년 5월 부부의 날을 맞아 원주 부부축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부부축제를 개최한 지자체는 원주시가 유일하다. 

원 시장은 "전임 시장 때 시작돼 이어져온 사업으로, 전임 시장님께 이번 수상의 공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지난 2008년에도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