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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독자위원회 지상중계

지역공동체 견고히 하는 기사 바람직 한미희 기자l승인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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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5월 17일 오전11시∼12시 
▷장소: 원주투데이신문사 회의실 
▷참석자: 김진열 생활그림발전소 소장(위원장), 강필수 흥업면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명신 원주시자율방범대연합대장, 김미정 만수무강 한복대여점 대표, 김수경 원주소비자시민모임 대표, 서명택 오투프로덕션 대표, 한필호 원주문화원 이사, 박현숙 명륜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서면 제출) 

김진열 위원장 
얼마 전 제20대 총선이 있었는데 선거와 관련해 지역언론에서 짚고 넘어가야하는 문제들이 있다. 후보자가 선거 기간 중 평소 소신과는 반대되는 발언과 태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누구도 그것을 지적하지 않는다. 이러한 분위기가 조성되면 정치인들은 쉽게 말을 바꾸고, 공약은 공약으로 끝나도 된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정론을 책임지고 있는 원주투데이가 후보자들을 제대로 점검하고 추적해야 하며, 선거가 끝난 뒤에도 평가의 장을 마련해 지역정치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고 잘못된 행태가 없도록 해야 한다. 

서명택 위원 
4월 25일 자 1면에 보도된 '교통안전 제일도시 만든다' 기사에서 '서원대로의 통행속도가 가장 늦었고, 지체시간은 가장 길었다'란 문장에 '늦었다'라는 단어가 잘못 사용됐다. '느리다'를 사용해 '느렸다'로 표현했어야 맞을 것 같다.

또 서원대로와 다른 도로 상황을 글로 비교했는데 삽화나 그래프를 활용해 도로별로 주행속도를 제시했다면 이해하기 편했을 것이다. 5월 2일자 1면 '한국문학관 원주 유치 총력' 기사에 토지문화재단에 대한 내용이 없어 궁금증이 들었다. 국립한국문학관 원주 유치를 위해 TF팀이 토지문화재단과 어떤 협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강필수 위원 
어린이와 관련된 기사가 소개되는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다. 광역 추모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한 기사가 몇 차례 다뤄진 것을 봤다. 기사에서는 사업이 광역화 되면서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진행되는 내용이 없다. 공사 뿐 아니라 민간업자 계약 등도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

인근지역 주민들은 당면 과제다 보니 관심과 불만이 많은데 기사로 실상을 잘 다뤄줬으면 한다. 

김명신 위원 
5월 16일자 6면에 '부부의 날 축제'와 관련해 수상자를 소개한 기사를 봤다. 수상자 선정한 과정을 살펴보니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상자가 너무 없어 선정이 어렵고, 매년 시상하는 '시민대상' 대상자도 마찬가지라고 들었다. 원주에 봉사자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데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시민들이 추천할 수 있는 절차를 알리는 등 홍보·안내가 필요하다. 얼마 전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봉사자 칭호 부여식'에서 칭호를 부여받은 봉사자가 1천236명이었고 봉사왕만 81명이 배출 됐는데 행사 참여도는 빈약했다. 지역의 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고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도 원주투데이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김수경 위원 
5월 16일자 4면 '사드배치 반대운동 재점화' 기사가 나왔는데 한동안 사드배치 문제가 이슈가 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었다. 그러나 현재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 첨가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원주 지정 된다, 안 된다' 논란이 있었는데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같은 호에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이행'과 관련된 결의문을 채택한 기사는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7면에는 '마을에서 희망을 찾다-촛불장학회' 내용이 소개 됐는데 지역에서 좋은 활동을 위해 노력해 온 분들에 대해 다룬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8면에 '원주혁신도시 기관탐방-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 기사 역시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혁신도시 이전 기관을 자세히 소개해 좋았다. 최근 '옥시 사태'를 지역신문도 관심을 갖고 다뤄주길 바란다. 

김미정 위원 
5월 16일자 1면에 '마지막 아날로그 극장 되살리자'라는 기사가 나왔고, 지난 5월 2일자 1면에 '한국문학관' 관련 기사가 1면 메인 기사로 실렸다. 그만큼 원주가 문화에 관심이 많은데 정작 시민들은 이런 부분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홍보 될 수 있도록 자주 보도 했으면 한다.

예로 '감영아 놀자', '한여름밤의 꾼', '녹색장터 삼삼한 토요일' 등 매우 좋은 행사들이 많은데 가보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노력을 더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 

한필호 위원 
최근 원주여고 터와 관련해 지역에서 얘기가 많은데 얼마 전 모 방송 프로그램을 보니 도의원을 무조건 잘못한 것으로 설정을 하고 방송을 진행했다. 추진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 모두 분명히 생각과 의견이 있는데 언론은 반대쪽 입장도 들어줘야 맞다. 한 쪽으로 치우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

문화, 역사, 자연환경, 유적지 등 원주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기사가 많아졌으면 한다. 그런 것들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도시에서 원주로 귀농·귀촌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박현숙 위원 
5월 2일자 3면 ‘한지붕 아래 사는데 알고 지내야죠' 라는 제목의 기획취재 '마을에서 희망을 찾다-한일아파트 청장년회' 기사는 의미가 크다. 지역공동체를 견고히 해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자는 취지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역시 기관이 위치한 명륜2차아파트와 함께 3개년 계획을 세워 지난해 부터 '좋은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교육과 실천을 병행해 마을의 변화를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함을 보여주기 위한 운동이다.

이 부분도 시기적절하게 기사화 해 이 운동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5면에 '할머니가 전하는 전통시장 이야기' 기사를 보면서 노인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 시대에 귀감이 됐다. 성공적으로 노년의 삶을 보내고 있는 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노인의 삶에 모델을 제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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