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제가치국평천하, 원주씨름의 기틀부터 다져나가겠습니다.”
21일 오후5시 원주웨딩홀에서 제24대 강원도씨름협회장에 취임하는 김혁진씨(48).
지난해 12월 도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영월협회장과 경합을 벌인끝에 참석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도협회장에 선출됐다.
춘천, 강릉 일색이던 도협회장에 원주출신인 그가 당선된데는 지금까지 원주씨름협회 부회장과 든든한 후원자를 자임하면서 씨름사랑을 몸소 실천한 것이 밑바탕이 됐다.
“현대 스포츠에 밀려 씨름이 뒤로 밀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며 “여기에 원주협회가 완벽한 조직구성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도 숙제”라고 말했다.
따라서 취임식이후 공석중인 원주협회장 추대작업과 조직력 극대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김회장은 이외에도 초등학교 씨름단을 창단해 안정된 인재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소초면에서 식당 ‘제주본가’를 운영하고 있는 김회장의 취미와 특기는 운동이며 가족은 부인 정성희씨(40)와 3남2녀.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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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후보 당선확정!!_현장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