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57)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은 "특수부대에 배치돼 음지에서 임무를 수행했던 회원들이 전역 후 사회로 나와 각 부대에서 체득한 자신들의 역량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나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공법단체로써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며, 회원들의 복지증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막 출신이며, 문막초·중·고를 졸업했다. 지난 1979년 속초 육군첩보부대(HID)에 입대해 특수목적임무를 수행했다. 10여년간 특수임무유공자회 원주시지회에서 활동했고, 강원도지부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전국 단위 재난구조, 환경정화활동 등에 참여했으며, 스킨스쿠버 능력이 뛰어나다.

가족은 부인 이윤정(53) 씨와 1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