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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근린공원 조성사업 '속도'

올 하반기 보상착수…2019년 준공예정 이상용 기자l승인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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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학성공원)

무실동 중앙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아이피씨원주피에프브이(주)는 올 하반기 토지보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토지보상이 완료되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뒤 착공하며, 준공시점은 2019년 6월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도입된 민간공원 특례제도에 따라 추진됐다. 오는 2020년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공원으로 지정된 도시계획시설이 대거 실효될 것을 우려해 정부가 공원 조성사업에 민자를 유치하기로 한 것이다.

민간사업자가 공원부지를 매입한 뒤 전체의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원주시에 기부채납 하고, 나머지 30%를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로 조성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 재정상 수백억원을 투자해 공원을 조성하기가 어려워 민간사업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이피씨원주피에프브이(주)는 이 사업에 6천493억원을 투자해 공원시설 35만여㎡와 비공원시설 11만2천여㎡ 등 모두 46만2천여㎡를 개발한다. 공원 조성에는 토지매입비 467억원, 공원 조성비 285억원 등 75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부지는 치악체육관 맞은편부터 한지테마파크를 지나 서원주초교까지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이곳에 식물원, 정원, 잔디마당, 농구장, 족구장, 체력단련장, 커뮤니티광장 등 일반적인 공원 시설뿐만 아니라 문화회관과 10면 규모의 실내배드민턴장이 들어선다. 

또한 한솔솔파크아파트 인근과 한지테마파크 사이에는 교량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교량을 이용해 중앙근린공원 전 구간이 끊김 없이 산책로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원주시 관계자는 전했다.

비공원시설에는 4천443억원을 투입, 아파트 2천937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도심 한복판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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