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도 봉사활동 계속할 터”

친목, 믿음, 번영, 이웃사랑을 설립목적으로 하는 지역내 개인사업자들 모임인 치악사랑회 제8대 신임회장에 홍석기씨(50)가 지난달 29일 취임했다.


홍회장은 10여년전 ‘백상회’에서 출발, 지난 93년 치악사랑회를 창립하고 3~5대에 걸쳐 회장직을 수행한 창립회원이다.
치악사랑회는 특히 기존 봉사단체와는 달리 지역을 연고로 한 비교적 영세한 자영업자들 모임으로 현재 회원은 50여명에 달한다.


홍회장은 “지난 몇년간 경제한파로 치악사랑회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봉사단체로서 거듭나도록 전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한해 임기동안 회원증강운동과 함께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환경보호활동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여성회와 사물놀이패등 단체내 활동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내가 먼저 나누는 삶이어야 다같이 나누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홍회장은 “봉사활동에 뜻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부론면 태생으로 명륜초와 원중, 대성고를 거친 홍회장은 동문회활동은 물론 현재 동원주로타리클럽회장으로 열성파다.


명륜파출소옆에서 홍갈비와 홍갈비가든(문막읍)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순득(46)씨와 1남1녀가 있다.



<임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