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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지형 정보통신으로 승화”

“우리나라에서 자연 경관이 가장 빼어난 강원도에서 일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신임 박종수(50·사진) 한국통신 강원본부장은 “강원도의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본부장은 “강원본부는 열악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광케이블 산업을 비롯해 데이터베이스, 인터넷 기반 시설 확충이 잘 돼 있다”고 설명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고객을 위한, 고객 만족 경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한다’라는 신념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그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영남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통신기술(주) 상무이사, 충북본부장 상무, 충북 연수원장을 거친 박본부장의 가족은 아내 김태옥씨(47)와 1남1녀. 취미는 운동.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