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고교 출신인 금동준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54·사진)이 치안감급의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6일 단행된 경찰고위급 인사에서 전용찬 경북지방경찰청장과 더불어 승진해 원주출신 경찰인재들의 위상을 드높였다.
온화한 성품과 부드러운 인상으로 조직 장악력도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문 수사통이지만 지난 10월 서울서 열렸던 ASEM회의때 뛰어난 경비, 집회대응력을 발휘했다. 1946년생으로 대성고 9회, 원광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 22기로 경찰에 투신했다.

강원경찰청 수사과장, 평창및 정선경찰서장을 거쳐 98년 경무관승진뒤 강원경찰청 차장, 서울지방청기동단장을 역임했다.


<임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