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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농협 이호수(54) 전무가 지난달 29일 대의원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이상임이사는 “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힌 뒤 “부실채권을 정리하는등 경영의 내실을 다져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농산물 직거래 사업과 대출금을 증대시키는등의 각종 사업을 확대해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조합원의 이익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주출신으로 원주농고를 졸업한 이상임이사는 30년동안 농협에 근무한 ‘농협맨’이며 형과 동생도 모두 농협에 근무하는 농협가족이다.

가족은 아내 김정자씨(52)와 1남1녀. 취미는 등산.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